광양 백운산 자연휴양림서 숲속음악회·영화제

2013-07-16 11:23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치유의 숲 전남 광양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오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자연과 하나 되는 숲속 음악회·영화제가 개최된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립합창단, 한국음악협회광양지부, 사단법인 전남영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 시작으로 8월 3일, 10일 모두 세 차례에 걸쳐 백운산자연휴양림 잔디광장 및 야영장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공연은 광양시립합창단과 성악가, 대중가수 등이 출연하는 음악회를 비롯해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어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부대행사로 내달 5일부터 23일까지 운영하는 ‘그림책버스 작은 도서관’도 준비돼 있어 더위도 식히고 독서도 즐기는 1석 2조의 차별화된 휴가문화를 제공할 것으로 광양시는 기대하고 있다.

광양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잘 보존된 원시림과 삼나무, 편백 등 아름다운 수목이 융단처럼 펼쳐져 있어 해마다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숲속 사이로 산막, 황토방, 산림욕장, 캠핑장, 야생화단지, 숲속 쉼터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는 등 전국 최고의 삼림욕 장소로 인기가 높다.


[인기 기사]
Copyright ⓒ 아주경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