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G 프로’ 글로벌 공략 강화

2013-07-16 13:56

LG전자는 자사 최신 스마트폰인 '옵티머스G 프로'의 글로벌 공략을 강화한다. [사진제공=LG전자]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LG전자가 풀HD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 프로’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LTE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해 이번주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올 3분기 내 유럽, 중남미, CIS, 중동 등 약 40개국으로 ‘옵티머스G 프로’를 확대 출시한다.

‘옵티머스G 프로’는 지난 6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세계 최대 LTE 전시회 ‘LTE 월드 서밋(LTE World Summit) 2013’에서 ‘베스트 LTE 디바이스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선 지난 3월에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그 성능과 디자인을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는 ‘옵티머스G 프로’는 밸류팩 기능이 기본 탑재된다. 밸류팩은 눈동자 인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비디오’, 사진 촬영 시 촬영자도 화면에 함께 담는 ‘듀얼 카메라’, 동영상 촬영 중 일시 정지한 후 연이어 촬영할 수 있는 ‘레코딩 일시정지’ 등을 포함한다.

‘옵티머스 G Pro’는 1.7기가헤르츠(GHz) 쿼드코어 퀄컴 스냅드래곤 600프로세서, 2GB 램(RAM), 5.5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 등 최강의 하드웨어에 듀얼 레코딩(Dual Recording), VR 파노라마(Virtual Reality Panorama), Q슬라이드 등 다양한 사용자경험(UX)을 탑재했다.

‘옵티머스 G Pro’ 는 지난 2월 21일 국내 시장서 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 후 4달 만에 국내 100만대 공급을 돌파하며 LG전자가 내놓은 역대 휴대폰 가운데 가장 빠른 초기 판매속도를 기록한 바 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옵티머스G 프로’는 그 성능과 디자인에서 이미 인정을 받은 제품” 이라며 “한국과 미국 등에서의 성공 체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LTE 스마트폰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