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오 기자=KT는 음원 서비스인 ‘지니’의 추천 클럽 음악을 3차원(3D) 입체음향으로 체험하는 ‘클럽 지니에 미쳐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지니에서는 90년대 인기 가요 중 노이즈의 ‘상상속의 너’와 김건모의 ‘사랑해’ 등 2곡을 국내 최고 프로듀서들이 클럽 음악으로 리믹스해 실시간 듣기 서비스로 제공 중이다. 또 지난 6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UMF) 코리아’에 나온 나이프 파티의 ‘LRAD’ 등 유명 해외 클럽음악을 모아 ‘클럽지니 베스트 20’으로 소개한다.

‘클럽 지니에 미쳐라’ 이벤트는 누구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폰에 지니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추천 클럽 음악을 들어본 뒤 마음에 드는 음향 모드에 투표하면 된다. 참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맥북에어, 젠하이저 고급 헤드폰,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제공한다.

KT VG사업담당 최정윤 상무는 “최근 지니가 고품질 음원을 새롭게 선보인 후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클럽음악 리믹스를 통해 지니만의 고음질 ‘3D 입체 음향’을 더욱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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