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기금 과수사업‘이상무’

2013-07-15 14:48
-상반기 현장 밀착 중심으로 문제점 사전 해결에 주력=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도는 그 동안 사업 조기 착수를 위해 1월중에 시행 지침서를 시.군에 시달하였고, 사업 추진상황을 수시로 파악해 애로사항에 대해 현장 밀착 소통행정을 통해 상호 해결방안을 강구해 왔다.

금년 사업으로는 6개 권역별 거점단지에 현대화된 생산시설을 지원하고 30ha이상 집단화된 지구를 배수로, 경작로 등을 정비하며 .남원, 무주에 신규과원 및 관광 연계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총 6개 사업에서 147억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상반기 60% 목표를 갖고 추진하였으나, 자체 현장 점검 등에 의하면 67%가 이미 달성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일부 품종갱신, 농산물 운반기 등 시기미도래 사업을 제외하고는 설계, 시공자 선정 등 일련의 행정사항을 이행한 방풍망, 관수관비 시설 등은 완료되어 이미 고품질 생산에 활용하고 있다.

사업 전체 527ha에서 496농가가 참여하는 과수 현대화사업은 관정 134공 중 67공이, 작업로 2,157m중 1,425m, 집수정 4개소 중 2개소가 이미 완료하는 등 15개 세부사업이 척척 진행하고 있다.

과실 생산기반 정비사업의 경우 2년차인 남원 아영 지구는 130ha중 84ha에서 용수공급, 배수로 및 경작로 시설이 완공되어 앞으로 예상되는 장마철과 한해에 대비한 전천후 생산기반을 구축하였다.

이렇게 상반기 실적이 높은 이유는 과수발전협의회를 통해 적정사업자를 엄격히 선정하고, 상시 점검을 통해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도와 시군이 적극 해결에 나갔기 때문이다.

지역특색을 살린 ‘무주 머루올 조성사업’의 경우 주변의 구천동, 적상산 등 관광지와 연계한 생산․가공․유통․체험의 6차 산업의 머루 거점단지를 조성하는데 2년에 걸쳐 1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13년도 FTA기금 과실 생산유통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장수단지가 전국 56개 거점단지 중 최우수 단지로 선정되어 15백만원과 함께 내년 사업비로 올해보다 30% 증액되는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지난 4~5월 영하의 저온현상이 지속되자 이에 대한 대처요령을 신속히 전파한바 있으며, 꽃눈 고사되어 결실 피해조사를 통해 1,625ha에 ha당 농약대를 47만원을 지원해 경영안정을 도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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