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발라, 국내 MSP서비스 개시

2013-07-11 12:01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지능형지속가능위험(APT) 분석솔루션 구축 전문기업 파로스네트웍스는 11일 자사가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담발라(Damballa)’에 대해 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담발라는 지난 2006년 설립된 미국 네트워크 보안 및 APT 공격대응 전문 솔루션 업체다. 이로써 담발라는 본격적인 국내 영업활성화에 나서게 됐다.

이번 MSP 서비스 개시를 알리기 위해 방한한 폴 롤프 담발라 부사장은 “담발라는 지난 1년간 많은 고객을 확보, 이미 한국 시장에서 검증된 솔루션"이라며 "금번에 파로스네트웍스와 함께 윈백(Win-Back)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장 공략 계획을 통해 한국 고객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대학교와 SMB 시장을 필두로 MSP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담발라 APT시스템은 기존의 APT 제품들이 내부로 유입되는 트래픽을 무분별하게 모두 분석함으로써 보안위협 관리를 어렵고 복잡하게 한 점을 극복하고 간편한 관리와 정확한 판단을 내리는 것이 특징이다. 또 담발라는 자사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악성코드 의심파일을 분석해 전세계 악성코드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으며 자산에 대해 위험 점수를 알려줌으로써 악성코드에 의한 위험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준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5월 소개된 이래 항공사를 비롯한 공공기관 및 대학교에 이미 상당수의 레퍼런스를 구축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