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시티투어버스 시범운행

2013-07-11 10:20
시범 운영 후 시민 의견 반영해 내년 정식 운영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오는 13일부터 가학광산동굴, 광명전통시장 등 광명8경을 둘러볼 수 있는 광명시티투어버스를 시범 운행한다.

광명시티투어버스는 도시 순환형으로 KTX광명역 〜가학광산동굴 〜서서울화훼유통단지 〜광명스피돔 〜광명전통시장 〜철산역 〜광명시민체육관 〜충현박물관을 거쳐 KTX광명역까지 8개 정류장을 약 65분 간 운행한다.

평일은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3시 45분까지 화, 수, 금요일 주 3회 운행하며, 토, 일요일에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4회 운행한다.

시는 7월 13일부터 9월 29일까지 50일(평일 30일, 주말 20일) 동안 시범 운행하고 이용객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 호응이 좋을 경우 내년부터 정식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버스 요금은 성인 2000원, 초·중·고생 1000원, 만6세 이하(2인 까지)는 무료다.

탑승권을 소지한 관광객은 1일 동안 시티투어 버스를 자유롭게 탑승가능하며, 여기엔 광명의 문화·역사·관광에 대해 설명할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