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야당역 2015년 10월까지 완공

2013-07-10 11:35

경의선 복선전철 야당역(가칭) 인근 노선도. [자료제공 = 한국철도시설공단]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일원 지역주민들에게 경의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야당역(가칭)을 2015년 10월까지 건설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의선 야당역은 파주·운정 3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진행 중으로 2017년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입주민 및 인근 운정지구 등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건설된다.

이번 사업은 LH가 사업비 243억원 전액을 부담해 철도공단이 건설하도록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철도공단은 7월 중 입찰공고를 거쳐 설계사를 선정, 2014년 6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4년 7월 착공해 2015년 10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야당역이 개통되면 서울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고 수도권 전철 및 고속철도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익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