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혹서기 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에 팔 걷어

2013-07-09 13:53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홍성군(군수 김석환)은 올 여름 혹서기에 폭염에 특히 취약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혹서기 취약주민 보호체계 강화에 나섰다.

군은 행복키움지원단을 주축으로 홍성경찰서, 홍성소방서, 읍·면사무소 사회복지사, 노인돌보미 등이 관내 노인, 노숙인, 중증장애인 및 알콜중독자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방문 및 안부전화 등을 늘려 실시하게 된다.

또한 각 읍면사무소, 경로당 등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고 폭염경보 발령 시 이장, 읍·면사회복지사, 노인돌보미 등에 긴급 문자알림 서비스를 실시하고, 노숙 위험지역을 선정하여 집중관리 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역사 및 터미널 주변, 공원 등에서 기거하는 노숙인과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폭염 대비 행동요령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취약계층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