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사장 선임 또 연기…'인사검증 미완료' 원인

2013-07-09 13:21
- 23일 주총 통해 선임 결정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가스공사의 사장 선임이 또 한번 미뤄졌다.

가스공사는 9일 경기 성남시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장 선임 안건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해 오는 23일 다시 주총을 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5일 인선을 한 차례 미룬 바 있는 가스공사는 애당초 이날 주총을 통해 사장을 결정하기로 한 바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정부의 인사 검증이 끝나지 않아 신임 사장 선임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현재 사장 직무대행이 선임돼 있어 아직까지 사장 부재에 따른 공백 문제는 크게 없다”고 말했다.

현재 가스공사 신임 사장 후보에는 김정관 전 지식경제부 2차관과 내부 출신인 장석효 전 가스공사 자원사업본부장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