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올해 목표 14만9300대 판매 달성 위한 결의대회 열어

2013-07-08 14:12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쌍용자동차는 지난 5일부터 이틀 동안 전남 구례군에 위치한 지리산 노고단에서 하반기 판매 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2013년 하반기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를 비롯해 관련 임직원 및 전국 판매 대리점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우수 대리점, 우수 지역본부, 딜러 마이스터 포상과 함께 하반기 운영계획 발표, 목표달성 결의문 채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2013년 상반기 최우수 대리점에는 판매 및 종합관리 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은 부산동구대리점(이태원 대표)이 차지했다. 경인지역본부(이창국 본부장)는 최우수 지역본부로 선정됐다. 쌍용차 대리점의 최고 영예인 딜러 마이스터 부분에선 구미대리점(전재기 대표)이 누적 5175대 판매로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번 목표달성 결의대회는 지리산 노고단 정상(1507m)을 등반하면서 팀별(임직원 및 대리점대표) 미션 수행을 통해 단합된 한마음으로 하반기 목표달성 의지를 다지는 산악훈련도 함께 실시했다.

앞서 쌍용자동차는 2월에 출시한 ‘코란도 투리스모’를 비롯한 ‘코란도스포츠’, ‘코란도 C’ 등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가 지속적인 판매 증가세를 보이며 상반기 6만9460대를 판매해 2007년 이후 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러한 여세를 몰아 하반기에는 아웃도어 열풍에 맞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강화, 영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활동 및 영업 효율 극대화 등을 통해 하반기 판매 목표를 포함한 2013년 판매목표 14만9300대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내수 시장은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해 판매에 힘을 기울여 준 대리점 대표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 드린다”며 “하반기에는 안정된 판매와 신규 고객 창출을 위해 시장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고객 만족도 향상을 통해 판매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