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전국지역리더대회’전국 지역리더 300명 ‘농촌의 희망’ 찾는다
2013-07-04 16:06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지역발전의 주체인 전국 지역리더들이 서로의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주체역량을 강화하는 ‘제10회 전국지역리더대회’가 4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공주 고마복합예술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역에서 희망을! 2013 순환과 공생의 지역만들기’라는 주제로 재단법인 지역재단(이사장 정영일)과 충남발전연구원 주관으로 개최된다.
지역의 주체역량을 강화하고 희망의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농정비전과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전국지역리더 대회는 올해 새정부 출범 첫해를 맞아 지역발전 사례를 공유하고 농정비전과 전략을 모색하는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첫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역리더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지역리더상 사례발표가 이어지며 둘째 날에는 국제 컨퍼런스, 분과토의, 셋째 날에는 분과토의 결과발표, 시상식과 폐회 후 공주지역 투어로 진행된다.
4일 열린 개막식에는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정영일 재단이사장, 박진도 충남발전연구원장, 이준원 공주시장 등 주요내빈과 농어업인단체 임직원 및 NGO단체대표, 지역리더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안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우리 농업과 농촌이 농업시장 개방과 농촌인구의 노령화, 도시와의 소득격차 등으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지역리더들이 스스로의 역할을 깊이 인식하고 교류와 협력에 앞장 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전국지역리더대회는 농어민단체, NGO단체 대표, 지역리더 등이 참여해 어려운 농업·농촌의 발전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농정비전 및 전략을 모색하는 행사로 매년 1회씩 시·도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