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만도가 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PRAUD)’의 940리터와 930리터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위니아만도는 최근 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PRAUD)’의 940리터와 930리터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프라우드 신제품은 ‘상냉장실 와이드형’으로 냉장실의 너비를 넓히고 저장 용량을 키운 것이 특징이다. 냉장실 너비는 87cm로 부피가 큰 수박이나 킹크랩과 같은 과일이나 식재료는 물론 대형 피자나 냄비에 담긴 식품도 쉽게 보관할 수 있다.

냉장실 용량은 940리터 제품이 589리터, 930리터 제품이 579리터로 동급의 프리미엄 냉장고 중 최대다.

냉장실이 넓어진 만큼 수납 편리성도 함께 높였다. 냉장실 깊숙한 곳에 보관된 식품을 손쉽게 꺼낼 수 있도록 ‘이지 슬라이딩 선반’을 적용해 선반을 밀고 당길 수 있게 했다. 또한 선반을 뒤로 접으면 키 큰 냄비나 용기·식재료 등도 넉넉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이지 접이식 선반’을 채용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는 두 개의 저장실로 분리된 ‘분리보관형’과 상냉장실이 하나의 저장실로 구성된 ‘와이드형’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

위니아만도 손부연 마케팅담당 상무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서 냉장고의 타입과 용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프라우드의 제품 라인업을 확충하게 됐다”면서 “‘상냉장실 분리보관형’의 경우 식품별로 정리 정돈과 맞춤 보관에 용이하고 전기료를 아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상냉장실 와이드형’의 경우에는 고객의 취향에 따라 공간활용이 가능해 다양한 식재료와 식품을 자유롭게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프라우드 신제품은 930리터급 2개 모델·940리터급 2개 모델로 출하가는 375만~475만원선이다. 전 제품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