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평창비엔날레 '국민공모전' 1차 심사합격자 32명 발표

2013-07-04 08:52
대상 1명 2천만원등 20일 평창비엔날레 개막식서 최종 수상자 발표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2013평창비엔날레(예술총감독 안광준)는 3일‘국민공모전’의 1차 심사 합격자를 발표했다.

입체, 설치, 미디어아트 장르를 출품한 32명 작가의 작품 35점이 통과됐다. 32명 작가는 모두 평창비엔날레 작가로 초대된다.

지난 6월 한 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75명의 작가가 86점의 작품을 응모했다. 이 행사는 기존의 응모자격 관행을 깨고 남녀노소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학력, 경력, 지역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공모전으로 열렸다.

2차 심사는 응모작들의 현장 설치가 마무리되는 오는 11일 이후에 진행된다. 최종 심사 결과는 20일 개막식장에서 발표한다.
비엔날레 대상 1명 2000만원, 최우수상 3명에 각 1000만원, 금상 10명에 각 500만원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나머지 작가는 모두 특별상을 받는다.

◆2013평창비엔날레 국민공모전 1차 심의 통과자(32명-35점)





◆2013평창비엔날레(예술총감독 안광준)=오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전역과 동해망상 앙바엑스포전시장에서 42일간 개최된다.
이번 평창비엔날레는 기존의 비엔날레 관행을 뒤 엎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신진작가 발굴, 관객친화적인 미술축제, 미술은행의 역할을 하게 될 아트뱅크 구축을 주요 특징으로 내세운다. 알펜시아리조트에는 대지미술과 입체와 설치, 평면 작품이 주로 전시되며, 동해망상 앙바엑스포전시관은 미디어아트전으로 특화되어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비엔날레에는 총 130여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2013평창비엔날레는 강원도가 주최,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2년에 한번씩 개최될 예정이다. (033)240-1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