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시민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검진(혈당, 체중 등)△갑상선△간기능△7가지 암표지자 검사 등이 포함된 ‘필수건강검진’ 독려 캠페인을 전개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건강검진을 받길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간단히 채혈만으로 검사 받을 수 있도록 ‘필수건강검진’을 받도록 한 것으로 연중 시행하는 이번 검진은 보건소를 방문하여 의사와 상담 후 채혈만 하면 검사가 끝나며, 현대인에게 유용한 기초대사 및 갑상선, 간기능, 신장기능, 간염, 빈혈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필수건강검진에 포함된 암 표지자 검사로 간암, 대장암, 폐암, 전립선암, 췌장암, 난소암, 유방암 총 7가지에 대한 진단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검사비용은 남자는 5만3100원, 여자는 5만8100원이 든다.

우선 보건소는 필수건강검진 목록표 1만부를 제작하여 읍·면·동 민원실 및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이 건강도시 천안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시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채혈로 간단하게 본인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으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검진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필수건강검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북구보건소 민원실(041-521-5960~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