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실시한 에너지절약 우수지자체 선발에서 경기도 유일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경사를 맞았다.

제1회 에너지절약 우수지자체 선발(절전가향왕) 대회는 지난해 8월 산업통상자원부 계획하에 전국 광역자치단체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2년 하절기와 동절기 에너지절약 추진 활동을 엄정하게 평가·심사, 실적이 우수한 자치단체를 선발해 표창하는 대회다.

시는 지난해 하·동절기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성남시가 주관이 돼 전 산하기관의 강도높은 에너지절약 추진대책을 수립하고 실천한 바 있다.

특히 전 시민이 동참하고 실천하도록 계도 및 홍보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어려운 전력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시는 이번 에너지절약 우수지자체 선발대회 입상으로 2억원의 정부 포상금을 받게 되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기관표창 및 개인표창을 금년 11월 ‘에너지절약 촉진대회’에서 수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금번 제1회 에너지절약 우수지자체 선발 대회의 입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제2회 대회에서는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