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들 예매율 1위…정우성 프리허그 공약 실현될까?

2013-07-02 15:47
감시자들 예매율 1위…정우성 프리허그 공약 실현될까?

감시자들 정우성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영화 '감시자들' 예매율이 1위를 달리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감시자들' 예매점유율이 26.5%를 기록했다.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던 브래드 피트 주연의 '월드 워Z'(19.3%)와 '퍼시픽 림'(14.5%)보다 높은 수치라 더욱 눈길을 끈다.

감시자들은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숨 막히는 추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영화 속 피도 눈물도 없는 악역으로 변신한 정우성은 릴레이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500만 명이 넘으면 500만 번째 관객과 데이트를 하겠다. 또 900만이 넘으면 명동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감시자들은 오는 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