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예산사과 세계화 추진 박차
2013-07-02 13:57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예산군(군수 최승우)은 1일 예산사과 수출단지조성 추진단과 뉴질랜드 기술진, 엔젯오차드 관계자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포장순회 평가결과와 수확 및 관리 발표에 이어 예산군 엔비사과 재배 매뉴얼 보완을 위한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뉴질랜드 컨설턴트인 로저스 모간이 엔비묘목 생산포장과 엔비사과 재배 1, 2, 3년차 포장 순회 평가와 함께 묘목 식재 연차별 관리방법 및 각 품종특성을 중심으로 노동력 절감과 과실 수량증대 방법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이어서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는 엔비사과 품종의 생육특성과 수확 후 저장관리 등 재배 매뉴얼 보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예산군이 추진중인 예산사과 수출단지 조성사업은 FTA에 대응하는 국제경쟁력 제고사업으로 2009년부터 예산군 사과산업 구조 개선을 위해 뉴질랜드의 엔자사과와 네덜란드의 속빨간사과 품종을 도입 2017년까지 엔자사과 및 속빨간사과 각각 100ha씩을 조성해 역수출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엔자사과의 경우 목표면적인 100ha 조성이 오는 2015년 까지는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수출단지 목표면적을 차질 없이 조성해 FTA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나아가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국내 사과산업 구조 개선으로 예산사과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