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의 절전 레시피를 공모합니다"

2013-06-27 13:23
- 에관공, 에너지절약 '스토리·UCC영상·웹툰·포스터&디자인' 공모<br/>- 7월1일부터 8월30까지 접수...총 상금 3550만원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올해로 벌써 35회째를 맞는 총상금 3550만원 규모의 에너지절약작품 현상공모전이 내달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전기절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국민들이 직접 절전 아이디어를 발굴·제안하는 '제35회 에너지절약작품 현상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7월1일부터 8월30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실천스토리(수기), UCC(영상), 웹툰, 포스터·디자인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부문별로 학생(초·중·고)과 일반(대학생포함) 두 분야로 나누어 시상이 이뤄지며, 웹툰 및 디자인부문은 학생 및 일반 구분 없이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들 가운데 대상(교육부 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최우수 및 우수상(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상) 등 모두 88편의 작품을 선정해 총 34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초·중·고교에서 단체로 응모한 경우에는 응모편수, 입상편수, 기여도 등을 심사해 우수 지도교사(3명)에게 표창장과 상금(총 150만원)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공모전 홈페이지(www.energycontest.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 또는 공모전 운영사무국(02-6395-3127)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모전 최종 입상자는 10월 중으로 공모전 및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이후 10월 16일 서울 COEX에서 시상식을 갖고, 같은달 개최되는 ‘2013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김성수 에관공 생활실천홍보실장은 “전력수급사정이 매우 어려운 올여름, 온 국민이 전기절약 실천에 동참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이 국민에게 친밀하게 다가가는 홍보콘텐츠를 발굴하고 실천 문화를 널리 확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