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디서나 1380만 누르면 FTA 활용애로 즉시 해결"

2013-06-24 11:00
- 산업부, ‘FTA콜센터 1380’ 개통…FTA 활용촉진 기반 마련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무역센터에서 윤상직 장관을 비롯해 한덕수 회장, 업종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FTA 콜센터 개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개통되는 ‘FTA콜센터 1380’은 중소기업의 FTA 관련 애로를 해결하는 전담 상담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산업부는 FTA콜센터가 정보, 전문인력 부족 등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들에게 친절한 안내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이 FTA 무역환경에 빠르게 적응토록 촉매 역할을 한다는 복안이다.

또 중소기업 업종별 눈높이에 맞춘 전문상담을 실시하고 현장밀착 컨설팅도 지원키로 했다. 중소기업 맞춤형 상담 제공을 위해 FTA 무역종합지원센터 내 전문가(27명)를 업종별·분야별로 배치해 FTA 활용애로 전반을 상담하고 해결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화 상담으로 문제해결이 어려운 경우, FTA 전문가가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애로를 해결하는 현장밀착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이 ‘FTA콜센터 1380’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인 홍보활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정부 정기간행물, 네이버·다음 등의 포털, 서울지하철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기업들의 FTA 활용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윤 장관은 이날 "FTA콜센터가 중소기업의 FTA 활용애로를 원스톱으로 해결함으로써 수출도 증대되고 우리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