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KB국민은행 불곡산 등산로 복토작업

2013-06-17 08:40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시민과 각 기업이 일정 지역을 맡아 가꾸는 ‘1社 1구역 사업’의 붐을 일으켜 공동체 의식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는 지난 15일 1사 1등산길 가꾸기 사업을 시작했다.

이는 최근 도입한 ‘1사 1공원제’와 1사 1하천정화’에 이은 생활환경보존 사업의 일환이다.

‘1사 1등산길 가꾸기’ 사업의 첫번째 참여회사인 KB국민은행 성남지역본부는 이날 300명의 사원이 분당구 불곡산에서 환경관리활동을 펼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각자 흙마대 1~2개씩 400개를 짊어지고 분당동 주민센터~불곡산 정상까지 오르면서 토사가 유실된 곳에 흙을 덮어주는 등의 생태복원 작업을 벌였다.

또 등산로에 버려진 쓰레기도 치우고 평의자 등 편의시설도 새롭게 정비했다.

시는 흙마대와 등산로관리원 4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더욱 많은 기업과 시민의 자율 참여를 이끌어 내 지역 생활환경 가꾸기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