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남양주 지금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 1만3000여명 몰려

2013-05-26 14:26
중소형 구성·학군 우수… 30일 1·2순위 청약 접수

지난 24일 문을 연 '남양주 지금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사진제공 = 현대건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경기도 남양주시에서 현대건설이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남양주 지금 힐스테이트’가 본격 청약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6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24일 문을 연 이 단지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사흘간 1만3000여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다.

남양주 지금 힐스테이트 분양 관계자는 “구리·남양주시 일대에서 2년 동안 신규 공급된 단지 중 최대 규모이고 브랜드 가치가 높은데다가 저렴한 중소형이 대부분이어서 젊은층 수요자들이 많이 찾았다”며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면서 남양주의 강남으로 불릴만큼 학군이 좋아 이에 대해 문의하는 학부모 방문객들이 적지 않았다”고 전했다.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에서 온 한 방문객은 “현재 살고 있는 전용 59㎡ 아파트 전셋값이 2억5000만원 정도인데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어 돈을 조금 더 보태 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와부읍에 거주하는 한모씨는 “남양주 내 택지지구는 학군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며 “사립 동화중·고가 가깝고 양정초, 도농도초 가까워 청약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남양주 지금 힐스테이트는 지하 3층 지상 23층 19개동, 100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이중 258가구(전용 59㎡ 164가구, 84㎡ 42가구, 101㎡ 2가구, 122㎡ 50가구)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중앙선 도농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역세권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강변북로 등 접근성이 좋다. 이마트와 농수산물종합시장·롯데백화점·롯데시네마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황금산·왕숙천 등 주변 녹지도 풍부하다.

청약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 후 30일 1·2순위, 31일 3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7일이고 계약은 12~14일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구리시 교문동 교문사거리 인근에 위치했다. 입주는 2015년 7월로 예정됐다. (031) 552-0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