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화력 1호기, 350MW급 친환경 발전설비로 탈바꿈
2013-05-25 21:15
-남동발전, 여수 1호기 건설공사 기공식 개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은 24일 여수화력 발전소 건설현장에서 남동발전 사장, 설계용역사, 제작사 및 시공사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화력 1호기 건설공사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건설되는 여수 1호기는 기존 설비를 철거하고 새로운 설비를 건설한 발전사 최초 복합 건설이다. 남동발전은 지난해 5월 착공해 시공간섭 및 부지 협소 등 여러 가지 어려운 난관에도 공용설비 이설 및 기존 설비 철거를 성공적으로 완료, 오는 2016년 6월까지 준공을 마무리 짓는다고 밝혔다.
특히 여수 1호기는 고가의 중유 발전소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석탄연료 발전소인 350MW급 친환경 순환유동층 발전설비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날 행사에서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기존설비 철거 및 공용설비 이설공사가 성공적으로 이행될수 있도록 노력해 온 임직원 및 협력회사 관계자 여려분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여수화력 1호기 건설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직원 및 협력회사 건설관계자 여러분이 모든 공사에 전문가의 혼이 담길 수 있도록 정성과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남동발전은 이번 여수화력 1호기 건설사업의 성공적 수행은 여수 국가 산업단지의 환경보전과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