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애니메이션 혁명 <공각기동대 3D> 메가박스에서 23일 개봉
2013-05-21 10:19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SF애니메이션의 혁명 ‘공각기동대’ 시리즈 중 최초의 3D 극장판 <공각기동대 3D>가 오는 23일 메가박스에서 단독개봉한다.
인간이 선택에 의해 사이보그가 될 수 있는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한 <공각기동대 시리즈>는 사람들의 의식이 광대한 정보 네트워크로 연결된다는 놀라운 상상력으로 전세계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이 시리즈는 1995년 탄생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며 지금까지도 두터운 마니아 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각기동대 3D>는 ‘공각기동대 S.A.C Solid State Society’의 TV극장판 3D 버전으로, 팬들의 영화 제작요청 속에 탄생되었다. 또한 TV극장판의 3D화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완전히 새로운 오프닝 시퀀스가 추가 되어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의문의 연쇄 자살사건을 통해 대두되는 사이버 테러, 고령화 문제 등의 묵직한 메시지를 풀어낸다.
한편, 일본에서는 오는 6월 22일 <공각기동대 3D>의 뒤를 잇는 네 번째 극장판 <공각기동대 ARISE 보더: 1 고스트 페인>이 개봉한다.
네 번째 극장판은 여주인공 쿠사나기 모토코가 특수기동대 ‘공안 9과’에 오기 전까지의 활약을 담은 프리퀄 무비로 팬들 사이 뜨거운 기대감은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카미야마 켄지 감독의 <공각기동대 S.A.C.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FPS 게임이 내년 초에 출시될 예정으로 국내외 안팎에 불고 있는 ‘공각기동대’ 열풍을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