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포토골프> 먼 거리에서 3퍼트를 자주 한다고요?
2013-05-10 17:47
왓슨,“견실한 컨택트를 하는데 집중하라” 조언
먼 거리에서 3퍼트를 막는 연습방법. 톰 왓슨은 "견실한 컨택트를 해야 볼을 홀 주변에 갖다놓을 수 있다"고 말한다. [골프다이제스트]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10m 안팎의 먼 거리에서 3퍼트를 막는 길은 없을까?
브리티시오픈 5승 경력의 톰 왓슨(미국)은 “퍼터헤드와 볼이 견실하게 접촉하는데 신경을 쓰라”고 말한다. 퍼터 페이스의 가운데 볼이 맞도록 하라는 얘기다. 그렇게 하면 대부분의 롱퍼트를 두 번만에 마무리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왓슨은 그 연습방법도 추천한다. 연습그린에서 홀 주변에 반경 3피트(약 90㎝)의 원을 그려놓고 볼을 그안에 집어넣는 훈련을 하라는 것이다. 먼 거리에서 볼을 일정 구역에 집어넣으려면 견실한 컨택트가 전제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먼 거리에서 자주 3퍼트로 낭패를 당하는 골퍼들은 왓슨의 어드바이스를 귀담아들을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