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전국 방방곡곡 기업 ‘고민상담’ 순회
2013-05-06 12:07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코트라는 7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3개 지역에서 '2013 상반기 코트라 서비스 자문단 회의'를 개최한다.
코트라 서비스 자문단은 2004년 12월에 시작됐으며, 현재 전국 자문단 위원 수는 424명에 달한다.
자문단 회의는 지방 중소기업의 수출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코트라 사업에 대한 건의 및 개선 요청사항을 청취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나아가 중소기업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된다.
회의는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연간 2회를 개최하지만 고객사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 회의도 개최한다. 지난 3월에는 무작위로 선정된 고객을 대상으로 11개 거점도시에서 109개사와 수출애로해소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이번 회의는 5월7일 광주전남지역 회의를 시작으로 5월27일 강원지역 회의까지 13개 지역에서 12회(서울, 경기 동시개최) 개최될 예정이다. 5월16일 본사에서 개최되는 서울, 경기 지역 자문단 회의와 부산, 울산지역 자문단 회의는 오영호 코트라 사장이 직접 주재하며 다른 지역은 상임이사 본부장들이 회의를 진행한다.
회의의 주요 내용으로는 구미, 창원, 광주, 대전에 파견되어 있는 코트라 현장 컨설턴트 PM과 상반기 귀임자들이 발표자로 참가하여 중남미, 중국, 러시아, 아세안 시장 등에 대한 시장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올해 1월부터 '지방 중소기업을 해외로'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코트라의 '지방수출업체를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수출 상담 서비스'를 소개하고 지방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이번 회의와 같은 계기로 지방기업과의 계속적인 만남을 유지하고 코트라의 문턱을 더욱 낮출 것이며, 지방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판로개척을 최대한 지원토록 코트라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