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어린이날 홈 경기서 팬 사인회 개최

2013-04-30 19:00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프로축구 강원FC는 다음달 5일 오후 2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대전시티즌과의 홈경기에 ‘신나는 어린이 세상’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했다.

이날 보호자와 동반한 어린이는 무료 경기장 입장이 가능하며 강원은 어린이를 위한 초콜렛을 준비할 예정이다.

우선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1시부터는 남측 매표소(팔각정) 앞 장외행사장에서 강원FC 선수단의 팬 사인회가 열린다. 강원 선수들은 팬 사인회에 참석하는 어린이들에게 마스코트 스티커를 선물한다.

어린이가 주인공인 날인만큼 어린이가 사회자를 맡는다. 또한 강릉교육지원청에서 선발한 모범어린이 김철현(운양초 3), 변유진(왕상초 4)이 시축자로 나선다. ‘샤프’ 김은중은 강릉시 아동복지센터 어린이를 직접 초대해서 연간회원권을 선물로 나누기로 했다.

또한 올해의 어린이날 홈경기 때도 경기장에서 ‘강원 FC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가 진행된다. 올해로 총 4회째인 이 대회는 강원FC를 사랑하는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은 누구든지 참가 가능하다. ‘강원FC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이 전원에게는 문구세트가 선물로 주어진다.

수상자는 다음달 12일 오후 2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대회 참가 신청은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www.gangwon-fc.com)에서 받는다. 당일 접수도 가능하며 경기시작 1시간 전까지 매표소 옆 안내데스크에서 참가 확인을 받고 도화지(원고지)를 수령하면 된다.

이밖에도 강원은 식전에 강릉예총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을, 하프타임에는 강원 선수들과 유소년이 함께 펼치는 ‘5 vs 30 이벤트게임’을 준비했다.

[이미지=강원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