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TV, 미국시장서 60개월 연속 1위…LG전자 3위
2013-04-30 11:15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전자 평판TV가 미국 시장에서 60개월 연속 1등을 차지했다.
30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 3월 미국 평판TV 시장 점유율(매출액 기준)은 전달보다 3%포인트 상승한 29.4%를 기록해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NPD가 매달 실시하는 시장점유율 조사에서 지난 2008년 4월부터 1위를 지켜왔다. 연도별 누적 매출액 기준으로는 2006년부터 7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2위와 3위에는 미국 비지오(16.9%), LG전자(10.5%)각각 이름을 올렸다. 두 기업 시장점유율은 지난달 대비 0.3%포인트, 1.4%포인트씩 하락했다.
LED TV부문에서도 삼성전자는 시장점유율 33.5%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비지오(21.3%)와 LG전자(11.7%)가 올랐다.
스마트 TV부문에서 삼성전자는 37%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비지오(29.2%), 샤프(12.2%), LG전자(9.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3D TV부문에서는 삼성전자가 47.4%의 점유율을 나타냈고, LG전자가 21.2%로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