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X35' 자살 소재 동영상 '논란'
2013-04-26 11:24
유튜브캡쳐 |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현대차그룹 계열 광고대행사인 이노션이 제작한 1분짜리 자살 소재 동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CNN머니를 비롯해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 차량을 이용해 자살을 시도하는 내용을 담고있는 동영상이 게재됐다.
이 동영상은 유튜브 등을 통해 퍼져나갔고 곧바로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고객들로부터 자살 기도를 묘사한데 대한 강한 질타를 받았다.
한 남성이 자살을 하기 위해 자동차 배기가스 호스를 자동차 안에 연결했지만 유해가스는 나오지 않아 실패한다는 내용의 연료전지차의 무해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작된 것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 동영상은 유럽계 광고 대행사 이노션유럽이 제작했다.
이와 관련 현대차는 제작 과정중에 이노션유럽측에서의 요청이나 요구사항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국내 이노션 관계자는 “유럽 법인에서 진행된 것이라 영상이 어떤식으로 유출이 된 것인지 파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