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상반기 히트 프랜차이즈> 본도시락, 지방 매장 확대에 주력

2013-04-25 18:38

아주경제 전운 기자 = 본도시락은 죽으로 유명한 '본죽'의 성공 노하우를 가진 본아이에프의 제2 브랜드다.

본죽으로 한식의 가능성을 확인한 본아이에프는 △여성의 사회진출 △1~2인 가구 증가 △개인 생활 중시 문화 확대 등에 따라 도시락 시장의 비전을 확인했다. 이후 본도시락은 차별화된 메뉴 개발로 1년 만에 130개 점포를 오픈했다.

본도시락은 가맹 사업 시작 전에 3개의 안테나숍을 운영, 가격·메뉴·인테리어·배달 서비스 등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분석하는 등 철저한 검증 작업을 진행했다.

또 소비자의 웰빙 니즈가 커짐에 따라 저가 도시락이 아닌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으로 브랜드 콘셉트를 잡고 모든 메뉴를 흑미밥과 한식 반찬으로 구성해 맛과 영양을 잡는데 주력했다.

특히 독자적인 연구소를 두고 전담 연구원들이 직접 메뉴를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주간 단위로 반찬을 교체해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도록 했다.

이외에도 '본도시락 쿠킹 콘테스트'나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신메뉴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본도시락은 1만원대 명품 도시락부터 6000~7000원대 특선 도시락, 3000~4000원 대의 실속 도시락으로 구성되어 있다. 핵심 타깃 층은 20~40대 직장인이다.

본도시락은 테이크아웃 중심이던 기존 도시락 전문점과 달리 전 매장에 홈 딜리버리 서비스를 도입했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고급 도시락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업계 최초로 주문 대표 콜센터도 오픈해 가맹점과 고객의 편의성을 한껏 높였다.

본도시락은 올해 지방에 매장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이미지에 맞는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맹 사업을 위해서는 실면적 33㎡(10평)이상의 점포를 소유하거나 임차 가능해야 하며, 지역별 상권이 중복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먼저 계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