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이 24일 영월을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사업장을 순회하면서 '우수 중소기업제품 설명회 및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추진 정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우수제품에 대한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협력사의 판로 확대를 지원키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성능인증제품, 우수조달제품, 신제품인증제품(NEP), 신기술인증제품(NET), 우수소프트웨어제품(GS), 구매조건부 기술개발품을 보유한 기업 뿐 아니라 기술력을 가진 사회적기업 등 약 110여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설명회 일정은 오는 26일 신인천복합을 시작으로 29일 부산복합, 30일 하동화력본부, 다음달 2일 남제주화력 순으로 진행된다. 앞서 24일 영월에서 열린 설명회에서는 기계, 전기, 제어 등 각 분야별로 제품설명 및 시현 등 중기제품 홍보의 장이 마련됐다.

한편 남부발전은 중소기업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코자 최근 조우테크(대표이사 이영환) 등 우수 중기제품 생산기업 11개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대표들은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가장 어려운 부분이 판로확보"라며 "이를 위해 남부발전이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향후 중소기업 현장방문, 정기 간담회, 중기지원 홈페이지 개발 등 온·오프라인 소통 프로그램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