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부전~마산 복선전철 실시설계 직접감독
2013-04-24 15:31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업의 실시설계를 직접감독 한다고 24일 밝혔다.
그 동안 철도민자사업은 실시협약에 따라 주무관청에서 직접감독을 시행하지 않고 설계감리 회사로 하여금 감독을 시행하도록 해왔다.
하지만 철도공단은 철도전문기관으로 직접감독 수행이 가능하다는 법률자문 결과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직접감독을 수행함으로써 향후 정부가 지급해야하는 약 27억원의 설계감리비를 절감하게 됐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지난 2009년부터 국가 재정사업으로 시행하는 모든 설계를 직접감독을 시행함으로써 547억원의 사업비를 절감한바 있으며, 앞으로 공단은 모든 설계를 직접감독 함으로써 사업비도 절감하고 직원들의 설계기술력을 한 단계 더 향상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