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단대동 일원 정비사업 추진

2013-04-24 14:52
계획수립·정비기반시설 등 설치비용 최대 51억 지원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가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경기도 최초 맞춤형 정비사업’공모에 선정돼 단대동 177번지 일원 47,036㎡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단대동 일원은 주민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확충하고, 담장허물기, 그린파킹, CCTV 설치 등 지역 특성에 맞게 주거환경을 보전·개량하게 된다.

맞춤형 정비사업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주거환경관리사업으로 추진되며 주민 주도하에 도비 3천만원, 시비 7천만원을 매칭, 내년까지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비계획이 확정되면 국·도비 30억원, 시비 20억원 등 총 50억원 이내의 사업비 지원을 통해 주민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확충하는 등 주거생활의 질이 매우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주민에게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단대동 주민협의체, 성남문화재단,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성남시사회적기업지원센터 등과 이미 협약도 맺은 상태다.

이 밖에도 성남의제21, 행복마을추진 지원단 등 각각의 단체가 함께 총체적 협력을 통해 주민 중심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주거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경기도 최초 단대동 맞춤형 정비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시 전 지역에 본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