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유럽 방송장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정보교류 네트워크가 추진된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한영섭, JTP)에서는 ‘2013 유럽방송규격 인증 및 기술 컨퍼런스’를 오는 25~26일 양일 간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방송통신융합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럽방송 시장을 겨냥한 수출향 방송장비 관련기업 제품의 인증 및 시험 지원사업을 홍보한다.

또, 유럽 현지 및 국내 디지털 방송기술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해당분야의 기술 및 글로벌 시장 전망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내기술로 개발된 유럽향 방송송출장비를 이용한 유럽 디지털 방송송출과 국내에서 개발된 수신단말의 수신 시험을 통한 국내 디지털방송 장비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JTP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유럽 디지털방송 방식을 채택하는 국가가 급증함에 따라 국내 방송장비 제조업체의 해외 진출시장 규모 확대 가능성이 예측된다” 며 “이번 제주에서 개최되는 유럽 방송규격 인증 및 기술 컨퍼런스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아시아 지역 최대 정보교류의 거점 네트워크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