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부총리 “경제정책 타이밍 중요하다”
2013-04-24 09:01
제2차 경제장관회의서 추경 조속한 처리 촉구<br/>개성공단 지원대책·제2금융권 연대보증 폐지방안 등 논의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24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제2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현 부총리는 24일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제2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추경에 대한 소신을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개성공단 입주기업 종합지원대책 ▲제2금융권 연대보증 폐지방안 안건이 논의됐으며 주택 종합대책 추진현황이 서면 보고됐다.
현 부총리는 “4월 임시국회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며 “각 상임위 및 예결위에서 경기회복·민생과 직결된 정책패키지인 주택시장 종합대책과 추경 예산안 관련 여러 법안 등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정부와 국회가 적극 협조해 주택시장 정상화, 추경 예산안 관련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종합대책에 대해서는 지난 9일부터 16일째 가동이 중단되면서 입주기업 손실 확대가 우려되는 만큼 정부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대책을 오늘 중 발표할 예정이다.
제2금융권 연대보증 폐지방안은 은행·신기보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 하는 등 연대보증 폐지 방안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금융위원회가 빠른 시일 내에 세부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