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장' 서는 봄 분양시장> LH, 의정부 민락2지구서 3.3㎡당 700만원대 아파트 공급
2013-04-22 17:55
의정부 민락2지구 B-5·6블록 조감도. |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의정부 민락2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B-5, B-6블록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B-5·6블록은 지상 12~20층 14개동 2개 단지, 총 842가구(전용면적 74~84㎡)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74㎡은 모두 분양이 마감됐다. 현재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이들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분양가가 3.3㎡당 평균 773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것이다. 중간층 기준 분양가는 전용 74㎡형이 2억3600만원, 84㎡형 2억6800만원이다. 보금자리주택의 경우 7500만원의 국민주택기금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모든 주택형이 4베이로 설계돼 개방감이 우수하다. 발코니 확장 무료 시공이 적용된다. 청약통장이 없거나 집이 있어도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계약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도 없다.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도 없어 초기 계약자 부담을 크게 줄였다.
특히 4·1 대책이 본격 시행되면 구입 시 향후 5년간 발생하는 시세 차익에 대한 양도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이 지역은 현재 거주 의무 1년, 전매제한 4년이 적용됐지만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게 되면 현행 법규에 따라 1년 경과 시 거주 의무·전매제한에서 해제된다.
의정부시 민락·낙양동에 조성 중인 민락2지구는 서울 도심과는 약 25km, 의정부시청 약 5.5km, 경기도북부청사 약 2.5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개발면적은 262만㎡로 인근 금오(129만㎡)·송산(88만㎡)·민락1지구(34만㎡)와 함께 총 513만㎡의 대규모 경기 동북부 주거벨트를 형성할 전망이다.
지구를 관통하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가 내년 1월 개통된다. 구리~포천간 고속도로도 건설이 예정돼 있다. 국도43호선·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양주·동두천·포천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도봉산역까지 무정차 직통으로 운행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내년 5월 개통하면 서울로 출근하는 직장인 수요까지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롯데마트·홈플러스가 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다. 지구 내 이마트가 오는 6월 준공된다. 경기도 최대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의정부시 호원동 433-1 의정부 주택전시관에 마련됐다. 입주는 오는 12월로 예정됐다.
자세한 사항은 사이버모델하우스(www.lhminlak2.co.kr)를 방문하거나 분양사무실(031-876-6540)이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