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용암해수산업단지 분양률 80% 넘어

2013-04-22 10:59
산업시설용지 9필지 중 7필지 분양 완료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개발공사가 조성 중인 용암해수산업단지 산업용지 분양률이 80%를 넘어섰다.

22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2972-1번지 일원에 개발공사가 조성 중인 제주용암해수일반산업단지 용지분양 결과 모두 12필지 12만5693㎡ 중 8필지 7만7004㎡의 분양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특히 산업시설용지의 경우는 9필지 8만3550㎡ 중 7필지 6만6901㎡(80%)의 성과가 나타났다.

분양가는 ㎡당 12만원이다.

이번 용암해수산업단지는 식료품, 음료, 화장품 제조업과 스파시설 등 용암해수 자원의 활용효과를 높일 수 있는 건강 뷰티관련 업종을 유치하여 타 산업단지와의 차별성이 강조됐다.

한편, 입주기업체들 중 경기도 화성 소재의 (주)제이크리에이션(음료 제조)가 이달부터 공장을 착공해 오는 11월께 기능성 음료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 분양실적을 살펴보면 (주)콧데(충남 천안, 화장품), (주)비케이바이오(경기 성남, 식품), (주)우신트레이딩(서울 강남, 식품), (재)제주테크노파크, (주)제주용암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