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블레이드 & 소울’ 중국 CBT 5월 7일 실시

2013-04-18 18:01
-현지 파트너 텐센트 신작발표회에서 일정 공개

블레이드&소울 CBT 발표 현장 [사진제공=엔싸소프트]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엔씨소프트은 자사 온라인게임 ‘블레이드 & 소울’(중국 서비스명: 검령剑灵)이 오는 5월 7일 중국에서 첫 비공개테스트(CBT)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중국 현지 파트너 텐센트는 18일 베이징에서 열린 신작발표회 ‘Tencent Games Up 2013’ 행사에서 CBT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북경 중앙미술학원 미술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중국 현지 미디어 및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하며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블소 개발 총괄PD 배재현 부사장과 김형태 AD는 ‘Find your Soul’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될 중국 첫 CBT 일정과 현재 준비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했다. 텐센트는 이날 일정 발표 직후부터 테스트 참가자 모집에 들어간다.

블소는 지난해 중국에서 두 차례의 테스트를 실시해 백만 건 이상의 유저 피드백 분석을 통해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또한 100여가지 이상의 현지화 된 추가 콘텐츠, 4가지 중문 버전, 1만 5000여 건의 중국어 음성 더빙 등 현지화 작업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스 허우 텐센트게임즈 마케팅 총괄은 “2013년은 중국 고객들에게 어느 때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한 해로, 우리는 블소의 완벽한 게임 퀄리티와 고객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있다”며 “올해 블소만의 특별한 아름다움과 매력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배재현 엔씨소프트 블소 개발 총괄PD(부사장)은 “중국 서비스를 위한 현지화 작업이 착실히 준비되고 있으며 파트너인 텐센트와 협업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