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쇼케이스 후배가수 지원사격에 고마움 표시

2013-04-17 18:34

조용필 19집 '헬로' 재킷. YPC프로덕션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돌아온 가왕을 위해 후배가수들이 뭉쳤다.

10년 만에 19집을 발표하는 조용필은 오는 23일 쇼케이스를 통해 신곡을 공개한다. 이날 대선배의 귀환을 축하하기 위해 후배가수들이 참가한다.

자우림, 박정현, 국카스텐, 버벌진트, 팬텀, 이디오테잎은 당일 쇼케이스에서 대선배의 귀환을 축하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사회는 김제동이 맡기로 했다.

이들은 자발적으로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조용필에게 전달했다. YPC프로덕션 관계자는 “조용필이 후배가수들이 쇼케이스에 참여한다고 나서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일반인과 미디어가 참석하며 조용필 데뷔 이래 최초로 네이버 뮤직이 생중계한다.

조용필은 이번 19집 발표 이후 전국 투어 콘서트로 활동을 이어간다. 소속사에 따르면 현재 방송 관계자와 언론에서 섭외요청이 이어지는 상황이지만 조용필은 콘서트 준비에 집중하겠다며 정중히 거절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