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하이브리드 수술실 오픈
2013-04-15 10:10
내·외과적 수술 동시 가능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고령이나 수술 고위험군 심장질환자들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 내·외과적인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환자 이동 없이 한 장소에서 심혈관 및 전신 혈관의 중재적 시술뿐만 아니라 외과적인 수술이 모두 가능하다. 또 심장내과·흉부외과·혈관외과·마취과·영상의학과 등 여러 진료과가 동시에 치료함으로써 사망률과 합병증을 줄이는 등 치료 효과를 높이고 치료기간을 단축시킨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박승정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장은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겸비함으로써 최고의 의료진과 고난도 치료기법, 첨단 시설까지 심장질환 치료의 3각축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