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 '기업 FTA 전문인력 양성 프로젝트'에 지원자 500여명 접수
2013-04-10 12:10
아주경제 이성진 기자=인천상공회의소(회장 김광식)는 FTA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안정화와 지역 수출입업체의 중소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기업 FTA 전문 인력 양성 프로젝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6주간의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전문 교육을 통해 실무에 바로 투입 가능한 FTA 무역전문가를 양성하고 해당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으로 취업을 연계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상공회의소는 10일, 3층 교육장에서 취업에 열정을 가진 인천지역 거주 미취업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50명의 교육생을 선발하기 위해 면접을 실시했다.
이날 최종 선발된 50명은 전액 무료로 FTA 실무 및 무역실무, 비즈니스 영어회화 등을 수료하게 되며, 수료 후 전문 인력이 부족한 관내 수출입업체에 취업하게 된다.
수료생 중 원산지 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지원자를 채용한 업체에는 고용노둥부 지침에 따라 전문 인력 채용 예산 지원(연간 1,080만원)이 되며, FTA 뿐만 아니라 수출입 업무에 실무지식을 갖춘 우수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제1기 FTA 무역인력양성과정은 4월 15일부터 5월 27일까지 진행되며, 2기는 7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양성된 인력에 대해 채용을 희망하는 업체는 인천상공회의소 교육통상팀(032-810-2852)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