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분할매수 방식의 상장지수펀드(ETF) 랩 2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중국본토 ETF랩'은 상해종합지수가 전일(종가) 보다 하락하면 중국본토ETF(킨덱스 중국본토CSI300, 코덱스 차이나 A50)를 매수하는 상품으로 오는 10일까지 판매된다. 초기설정금액의 10% 비율로 하락한 날마다 매수한다. 이 상품은 적정 목표수익률밴드(7~10%)를 달성하게 될 경우 ETF를 매도해 안전자산인 환매조건부채권(RP) 또는 머니마켓랩(MMW)로 자동 전환된다. ETF를 매도할 때는 증권거래세(0.3%)가 발생하지 않는다.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10차 상품은 '중국본토 ETF랩'과 유사한 운용방식을 구사하며 투자대상은 한국시장이다. 코스피200 지수가 전일(종가) 보다 하락하면 ETF(타이거200·코덱스200)를 매수하는 방식이다. 이 상품은 오는 12일까지 판매되며 적정 목표수익률밴드(5~8%)를 달성하게 될 경우 ETF를 매도해 안전자산인 RP 또는 MMW로 자동 전환된다. ETF 매도 시 증권거래세(0.3%)가 발생하지 않는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중국본토 ETF랩'은 분기 0.5%,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은 분기 0.4%의 랩 수수료가 발생된다. 중도 해지 시 별도의 수수료가 없으며 가입은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에서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 02-3772-478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