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5·4 전대 후보등록 ‘스타트’

2013-04-08 10:58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민주통합당의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5·4 전당대회 후보등록이 8일 시작됐다.

민주당은 8∼9일 후보등록을 받은 뒤 12일 예비경선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를 각각 3명, 7명으로 압축한다. 13일부터 28일까지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합동연설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번 전대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하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를 채택했다. 당 대표의 권한과 위상이 대폭 확대된 것이다.

대표 후보로는 강기정, 김한길, 신계륜, 이용섭 의원 등 4명의 후보가 출마를 선언했다.

최고위원 경선에는 양승조, 우원식, 조경태, 유성엽, 장하나, 황주홍 의원, 장영달 전 의원, 장경태 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등 8명이 출사표를 냈다. 또 이날 출마를 선언하는 안민석 윤호중 의원까지 모두 10명이 도전장을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