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볼보자동차의 프리미엄 5도어 해치백 ‘V40’의 국내 시장 반응이 예사롭지 않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V40이 출시 한 달도 채 안돼 초도 물량의 45%, 볼보 3월 한 달 판매량의 25%인 63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V40을 필두로 3월 한 달간 총 252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163%, 전년 동기 대비 114% 상승이라는 놀라운 수치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이러한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우선 지난 1일 H모터스 인천 송도 서비스 센터를 공식 오픈하며 인천 지역 서비스 강화해 나섰다.

또한 다음달에는 강원도 원주 지역과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전시장 및 서비스 센터 오픈을 통해 전국적인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 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3S(세일즈·서비스·스페어-부품)’ 콘셉트를 도입해 방문 고객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철호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The All New V40의 출시가 볼보자동차 전체 판매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라며 “차량 판매뿐 아니라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V40은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인 ‘디자인 어라운드 유’를 기반으로 한 첫 모델이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보행자 에어백을 탑재해 2012 유로 NCAP 충돌 테스트 역사상 최고 점수를 획득, 가장 지능적이고 안전한 차로 평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