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 눈물, 엄마의 "당신 사랑합니다" 편집에 감동

2013-04-07 19:29
성준 눈물, 엄마의 "당신 사랑합니다" 편집에 감동

성준 눈물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성동일의 아들 성준이 눈물을 보였다.

7일 MBC '아빠 어디가'에서는 다섯 번째 여행지로 충북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황점마을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아빠와 아이들 몰래 엄마들이 직접 쓴 편지를 공개했다. 

특히 편지 말미에 성동일에게 엄마가 "당신 사랑합니다"라고 쓴 것을 보자 성준은 눈물을 보였다. 이 모습을 본 성동일은 "엄마가 아빠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처음 한 거다. 아빠도 놀랐다. 이거 보니까 어떠냐"고 물었다. 그러자 성준은 "갑자기 눈물이 난다. 모르겠다"며 눈물을 훔쳤다.

성동일은 "준이가 엄마 아빠를 많이 사랑하는구나. 엄마 아빠가 싸울 때마다 준이가 이 편지 보여줘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