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밭 분양 받으세요
2013-04-05 11:12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오는 12일까지 광사동 고읍지구 농지에 영농 및 취미생활 등 친환경적 생활 및 휴식을 위해 목화밭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전체 분양면적은 11,900m2이며, 구좌당 면적은 100m2내외로 분양금액은 5만원이다.
시는 목화가 잘 자랄 수 있도록 퇴비살포, 경운, 정지작업, 비닐씌우기 등 기초작업을 할 예정이며, 분양받은 시민은 모종심기, 제초작업, 지주세우기 등 목화관리와 기타 재배에 소요되는 농기구나 농자재를 준비하면 된다.
목화밭 옆에는 나리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가족단위 쉼터로도 손색이 없으며, 구좌별 농장이름을 참여자가 직접 정할 수 있으며 이름표찰은 시에서 제작해 설치해준다.
목화밭은 향후 ‘양주시 에코페스티벌’ 행사 장소로 활용되기 때문에 목화 외에는 다른 작물을 재배할 수 없으며, 수확물은 분양자가 가져가게 된다. 한편, 정상적인 재배 시 목화솜 수량은 1구좌당 12kg정도 되고 현재시가 환산 시 24만원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