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의붓딸 성폭행 후 임신하자 아기 팔아

2013-04-04 15:14

아주경제 손한기 베이징 통신원 = 한 남성이 어린 의붓딸을 성폭행하고  그로 인해 임신해 낳은 아기를 팔아버린 사건이 발생했다고 옌자오두시바오(燕趙都市網)가 2일 전했다.

허베이성(河北省) 창저우(滄州)에 사는 장(張)씨는 미성년자인 자신의 어린 의붓딸을 수차례 강제로 성폭행했다. 이후 임신한 의붓딸이 출산하자 아기를 다른 남성에게 팔아 넘겼다.

현재 이 남성은 강간죄와 인신매매죄로 징역 11년 6개월과 벌금 1만 위안(한화 약 180만원)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분개하며 “짐승보다 못한 놈이다”고 했으며, 일부는 “저 놈을 팔아 그 돈으로 의붓딸과 그 아기에게 보상해 주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