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청소년수련관, 워터파크 아쿠와조이 ‘인기몰이중’

2013-04-03 17:09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워터파크 아쿠와조이'.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고 있는 ‘워터파크 아쿠와조이’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3일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에 따르면 워터파크 아쿠와조이 1분기 이용인원은 1만657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9922명 보다 6648명(67%)이 증가했다.

수입금도 1억52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8900만원보다 7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남양주 이외의 지역 주민들의 이용인원도 7784명에 달해 지난해 보다 116.2% 늘었다.

청소년수련관은 올해 경영목표인 이용인원 13만5555명, 수입금 14억5700만원을 달성, 비용 12억8000만원을 제외하면 1억7700만원의 흑자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은 동절기 비수기임에도 불구, 이같은 성과를 낸 이유로 인터넷 검색 홍보 강화, 아쿠와조이 전용 홈페이지 구축, 모바일 결제시스템 도입 등을 꼽았다.
트릭아트 포토존.

비수기 주중 이용요금 할인혜택도 한몫을 했다.

청소년수련관은 지난달부터 이번달 말까지 공휴일과 주말을 제외한 평일 기준으로 관내 주민은 기본요금의 50%를, 관외 주민은 20%를 각각 할인해 주고 있다.

청소년 수련관 관계자는 “관내·외 단체 이용객 유치를 위해 전직원이 직접 발로 뛴 결과”라며 “지난달부터 수련관 1층 로비에 트릭아트 포토존(3D입체 착시그림)을 설치, 이용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http://youth.ncuc.co.kr) 또는 아쿠와조이 워터파크 홈페이지(http://aquajoy.ncuc.co.kr)를 참조하거나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031-560-148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