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노래하는 ‘세계 속의 고양’

2013-04-03 16:18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제17회 정기연주회 ‘세계 속의 고양’을 오는 20일 오후 4시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 올린다고 밝혔다.

‘세계속의 고양’은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매년 준비하는 두 차례의 정기연주회 중 올해 첫 번째 공연으로 독일 드레스덴 소년소녀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거장 유르겐 베커의 지휘아래 모차르트, 브람스, 슈만 등 정통 클래식 합창곡을 연주해 한층 성숙해진 기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고양 600년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고양시민 모두가 소통과 화합을 통해 더욱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노래하는 ‘Forever 고양’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볼거리, 재미, 감동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이번 정기연주회는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꽃보다 아름다운 고양시민들에게 선사하는 2013년 봄의 가장 감동적인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켓 예매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 접속을 통해 가능하고, 전 좌석을 3천원으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