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훈련 실시

2013-04-03 16:15

(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경기도가 3일 오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재난대응 및 관계기관 협력체계강화를 위해 “유해화확물질 유출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와 관련,‘2013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조기 실시 방안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 자리에는 도청 12개 실·과와 3군 사령부, 경기지방경찰청, 대한적십자 등 11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토의식 도상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사항은 화성시 반월동 소재 전자공장에서 공정배관이 노후로 파손돼 불산 및 포스겐 가스가 대량 누출·확산돼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소방본부관계자는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는 범국가적 대처가 필요한 대형재난으로 전개될 위험성이 크다”며“이번 훈련을 통해 유해화학물질 사고 시 관계기관 상호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완벽한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