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원두커피믹스 루카 3000만개 판매 돌파

2013-04-01 15:57

아주경제 전운 기자= 남양유업은 원두커피믹스 루카가 출시 8개 월 여 만에 30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루카는 솔루블커피에 마이크로그라운드 원두가루를 혼합해 원두커피의 깊고 풍부한 풍미를 극대화한 프리미엄 원두커피믹스로 브랜드명에는 “Look at the new wave coffee” (원두커피를 새롭게 보라)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지난 7월에 출시한 루카는 8월부터 대형마트에 입점하며 본격적으로 매출이 늘기 시작해 지난달에는 월매출이 13억 원 규모로 증가하며 누적매출 80억 원, 낱개 기준 30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

남양유업의 루카는 100% 아라비카 원두만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원두커피 특유의 크레마(커피 잔 위에 생기는 거품)가 생기는 것은 다른 제품과 구별할 수 있는 확실한 차별점이다.

최근에는 소용량으로 출시된 ‘루카 쁘띠’ 가 큰 인기를 끌며 ‘루카’의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해 11월 첫 출시된 ‘루카 쁘띠’ 는 1월 기준 7억원 이상이 팔려나가며 5억원이 팔려나간 ‘루카’의 매출을 앞질렀다.

한편 남양유업은 지난 1월 새로운 루카 CF도 선보였다. 이번 루카 CF에는 지난 해 11월 12일 대체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 된 강동원이 출연, 첫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남양유업은 지난 2010년 12월 "프림 속 화학적합성품 카제인나트륨 대신 진짜 무지방우유를 사용했다" 는 카피를 내세운 ‘프렌치카페카페믹스’ 로 커피믹스 시장에 진출하며 강동원, 김태희를 투톱으로 내세운 CF를 방영한 바 있다.